08년도 황금기 같던 20살의 추억이 담겨있는 이곳에 제 어릴적 사진도 보이고,
잊혀졌던 그리운 그분들 닉네임도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곳도 10년정도 글이 없는걸 보면 다시 한번 세월에 흐름을 느끼고,
멈춰있는 시간이, 어릴적으로 돌아간 느낌마저 들며, 묘해지는 기분입니다.
08년 20살의 저는 어느세 36살 이 되었고, 11살 딸아이에 아빠가 되었습니다.
이글을 누군가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 때 저는 아스가르드라는 게임에서 여러분을 만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