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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 유저들은 착하디 못해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듯 하다.
물론 오래된 게임이기에 습관 같은 게임이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개발진이 아스가르드를 처음 기획하고 개발하던 그때의 그 개발자라고 생각들 하시는지?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그 당시의 유저들과 같이 호흡하고 즐기고 한시대를 풍미했던 운영자라면
지금처럼 이렇게 사태를 악화시키진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넥슨의 운영자와는 소통의 길도 적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일방통행이다..
전화 상담센터를 통해서 질의를 하면 답신을 얻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한다.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기계적인 답변 뿐이다.
고객에 얼마나 더 참아주고 노력을 해야 하는것일까?

예전의 아스가르드보다 더 좋게 바뀐것이 10여 가지라고 만족하고 게임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객관적으로 봤을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유저들이 더 안좋게 바뀐것이 50여 가지가 있다며
접거나 그저 가끔 접속해서 게임내 게시판이나 둘러보고 넥슨 홈페이지에 공지나 보고 나오는 사람도 허다하다.

요즘 오세훈시장이 공약까지 걸었다.
대선출마 안하겠다 하고 주민투표에 거의 사활을 걸었다.
넥슨도 이런 각오로 패치에 임한것이 맞는가?
비록 정치와 도박과 같은 공약이라 할지라도
적어도 오세훈은 시민의 마음을 읽을 줄은 아는 사람이다.
넥슨은 유저들의 마음을 읽고는 있는가?
빅뱅 패치를 할때 분명 운영진도 이번 패치로 인해서
아스가르드의 흥망이 가릴것이라 각오는 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이템의 시세가 떨어지고 유저가 줄어드는것이 억울하고 슬픈것이 아니다.
유저들의 노력보다 운영진의 노력이 더 적었다는것도 아니다.
노력하는 방향이 유저를 향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수 많은 게임이 흥하고 망하는 한국 시장에서
그래도 아스가르드 만큼은 내가 나이가 더 먹어서도 즐길 수 있고
향후 내 아들딸들이 옛 생각을 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했다.
지금 그렇게 바뀌고 있는것인가?

개발하는 과정은 실로 뼈를 깍는 노력이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유저에게 보여지지도 않을 뿐더러 고객들은 결과만을 본다.
과정을 포장하여 고객들이 너무 기다림에 지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고객과의 소통의 길을 좀더 넓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이 아스가르드의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을 들어주고
고객과 운영진이 결코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서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아무리 상용게임이라 할 지라도
지금의 패치의 방향은 최소한의 유저의 권익 보다는
넥슨의 이익에 치중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조삼모사식의 유저 배려라 할 지라도 적어도 눈가리고 아웅 하더라도
이정도의 실망감을 안겨줄 때에는 좀 더 많은 배려를 해줘야 하는것 아닌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운영진은 그럼 도데체 어디까지 유저들의 응석을 받아주어야 하느냐라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여태까지 소통의 길을 열어주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받아 줄 수 있을 때 까진 받아주는게 맞다고 본다.
초기의 아스가르드는 개발자들이 만들었을지 몰라도 현재 10년 장수게임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든것은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고 애정을 갖고 꾸준히 게임을 해온
유저들의 힘이라 생각한다.

인챈트, 스킬트리, 퀘스트 등 터저나오는 불만들에 대해서 체계적인 의견조율 과정을 거치고
하루빨리 수많은 버그와 오류들.. 아직 제대로 수정되지 못한 패치들을 처리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아스가르드의 앞날이 좀더 밝아질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 뒷방 늙은이로 전락한 드제 유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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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릭터 : 제이성직자힘(99/91/71,성직자), 민드(99/99,기사), 등불(92/80,바드), 
                제이기사남/성직자남/도적남/전사남/무도가남/바드남/프로핏남/아수라남 등
기    타 : [나쁜/좋은사람] 길드 마스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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