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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임 셧다운제 도입…전문가 "불확실성 해소" (2010.12.13)

by 재수마법사남 posted Dec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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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소년의 게임 시간을 규제하는 온라인 게임 셧다운제를 도입키로 확정,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장사 게임사들을 빗겨간 제도라고 평가하며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0일 엔씨소프트 (222,000원 7000 -3.1%)는 전날보다 1.9% 하락한 22만 9000원으로 마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49,700원 600 -1.2%)와 게임하이 (1,600원 50 -3.0%)는 각각 0.9%, 1.4% 하락했고, CJ인터넷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는 게임 셧다운제가 도입을 확정함에 따라 게임 업종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천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제 도입을 통해 매출 감소를 비롯해 게임 산업이 하나의 유해산업으로 인식될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게임 셧다운제는 만 16살 미만의 청소년에 대해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모든 인터넷 게임의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다. 또 16살 이상이나 18살 미만의 청소년은 본인이나 부모가 미리 업체에 요청하면 이용시간이나 방법이 제한되는 '선택적 셧다운제'가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상장사 게임사들에게 영향이 미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밤 10시 이후 청소년의 PC방 출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게임 수출이라는 측면에서도 국내 게임 산업에 대한 관점이 단순 규제에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다. 16세 이상 18세 미만의 선택적 셧다운제도도 부모들의 참여율이 관건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청소년 이용가 게임들로 라인업이 구성된 회사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저연령층 게임 위주로 구성된 비상장사 넥슨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이 올초부터 마비노기, 바람의 나라 등에 자체적으로 셧다운제를 도입했지만, 이번 법안으로 모든 청소년 이용가 게임에 셧다운제를 도입해야하기 때문에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마구마구'의 CJ인터넷, '프라스타일' 시리즈의 JCE 등도 영향이 예상되지만, 심야시간에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안도하고 있는 상태다.

시장의 관심은 셧다운제의 도입이 MMORPG 게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이다. 전문가들은 심야시간 트래픽이 상대적으로 많은 MMORPG 게임들도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실제 청소년 게임 이용접속자 수가 높지 않아 실적하락 우려는 적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 셧다운제 도입으로 그동안 시장에 잠재해있던 우려감과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올해 초부터 셧다운제 도입의 구체화가 지연됨에 따라 게임업계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는 점에서 제도 도입으로 실적 우려 리스크를 해결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주요 게임 라인업의 사용자들 중 16세 이하의 비율은 게임별로 10% 미만이며 셧다운규제가 적용되는 시간에 접속하는 비율 역시 미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0121112265333937&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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